이번 10월5일 언제 있던 불꽃축제가 있었다.
벌써 약 20여일이 지났고 내년 불꽃축제까지 약 345여일정도가 남았다.
매년 한강 불꽃축제에 가면서 사람 없고 좋은 자리를 찾아려고 했지만
그런 장소는 없었다.
어딜 가나 사람은 많고 미리가서 자리깔고 기다려야 하는 건 마찬가지였다.
그래서 금년에는 차리리 사육신묘나 이런 사람 많고 협소한 곳에서 보기보다는 한강 고수부지에
내려가서 당당히 보기로 했다.
그럼 한강 고수부지에서 어디가 가장 좋을까?
당연히 불꽃이 터지는 한강철교 와 원효대교 사이가 가장 좋다.
언제나 여기가 사람이 제일 많다.
A 위치는 공연도하고 노래도 나오고 젤 좋은 자리일 것이다.
하지만 불꽃놀이 보는데 노래 따위 신경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고
그래서 전체적으로 관망이 가능한 맞은편인 B 쪽을 추천한다.
B 위치로 가면 어마어마한 인파가 모이게 된다.
불꽃놀이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
집에 가는 것도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것도 중요하다.
이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장소는 어디일까?
그래서 선정한 자리는 이곳이다.
거의 정면에서 불꽃이 터지기 때문에
같은 거리에서 같은 크기로 본다고 해도 사선에서 보는 것과는 모양이 다르다.
화장실도 바로 옆에 위치한다. 내년에도 아마 그 자리에 있지 않을까 싶다.
그리고 저 빨간선을 따라가면 끝에 육교가 있고 이 육교를 통해서 강변북로를 지나가면
인파를 고려해도 10분~20분안에 고수부지를 빠져나 갈수 있다.
그리고 그 10분후에 용산에서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이다.
옆에 있는 강변북로를 끼고 걸어가는 건 한두시간 안에 버스를 타지 않겠다는 소리하고 같다.
육교 위에서 바로 본 모습이다.
저 인원에 합류하면 걸어가는 시간도 정류장에 가도 버스타기 힘들 것이다.
얼마나 좋은 자리인가...
하지만 이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부지런해야 할 것이다.
부지런한 사람은 내년에 도전 해보길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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